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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 밤 구토 일이 많아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저녁밥을 먹은게 탈이었을까. 새벽 1시, 1시 40분, 2시 20분 총 3회 구토를 하고는 자다 깨다를 반복중이다. 자기 전 배가 불편하다더니 속이 안좋았던 모양이다. 처음 구토에서 저녁에 먹은거 그대로 다 게워냈으니.. 두세번째 구토에서는 양은 적었지만 꿀렁- 느낌의 덩어리진 침덩이? 가래? 같은 것들이 뒤섞여 나온 느낌이다. 아이의 구토가 이렇게까지 연속해서 이어진 적은 엄마가 된 이후로 처음이라, 이미 빨랫거리 한가득 만들어놓고서야 비닐봉투를 준비했다.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새벽 3시, 네 번째 구토를 했다. 역시나 꿀렁 느낌의 덩어리진 구토. 봉투를 준비해놨지만...... 비닐 바스락 소리 때문인지 잠결에 아이가 거부... 울먹이며 뒤척이다 베개 위에..
곤드레나물밥 평소 낮엔 대충 간식 주워먹거나 하는 편인데, 가끔 이상하게 기력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먹는 간편식 곤드레나물밥. [오아시스]에서 구매하는 곤드레나물밥은 냉동식품으로 2봉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자렌지 4분 혹은 팬에 4분 볶아주면 되는데 나는 늘 팬에 볶아준다. 간장양념까지 들어있어 그냥 비벼 먹기만 하면 되는 초간편식! 조리법(조리랄게 없지만...ㅋㅋ)도 간단하고 맛도 있고, 게다가 유기농 건강식이라 냉동실에 늘 구비해두고 챙겨먹는다. 우리집 남자들은 나물 안좋아해서 나 혼자 먹는 비상식량 되겠다. 오아시스는 어플을 받아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씩 5,000원 쿠폰을 준다. 쿠폰 받아서 이것저것 같이 담아 무료배송 맞춰 주문하면 저렴히 구매 가능하다. 오늘도 유난히 기력이 없어..
식목일 식목일을 맞이해서 아이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활동은 아무래도 구근이나 묘목 심기. 씨앗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니까..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는 식집사인 나는 이번 식목일에도 아이에게 의미를 알려주고 활동하기 위해 튤립 구근을 구매했는데..... 상품이 오질 않는다 ㅠㅠ 어린이집에서 토마토 심기를 했지만, 집에서 하는건 또 다르니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여유있게 주문한 것 같은데...! 아직 배송 시작도 안했다. 여전히 상품 준비중. 언제 쯤 받을 수 있을까. 이러다 한참 후에 못보낸다 하는 건 아니겠지..🫠
6세 아이와 동네 도서관 방문 집 근처에 도서관이 생겼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새 책이 한가득이다. 첫 방문 때는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형아들과 함께 방문해서 그런지 책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은 하원 후 스스로 도서관에 가고싶다고 하더라. 집에 와서 짐을 두고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 신분증을 챙길까 하다가 첫 방문에 찍어둔 대출 방법을 보니 시대가 시대인지라 책 대출에 신분증은 필요 없었다.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지역 시민 인증을 하니 회원증이 발급되었다. 모바일과 pc 모두 가능하다. 1인당 5권 까지, 2주 동안 대여 가능하다. 아이가 고른 책 리스트. 1. 책 먹는 괴물 2. 빨강 3. 응가공주 4. 종이아빠 5. 지도를 따라가요 책 먹는 괴물은 도서관에서 읽고, 나머지는 대출해서 집에 가지고 왔다..
롤링핀 버터 프레첼 언젠가 회사 직원들이 사와서는 한조각씩 먹었던 버터가 들어있는 빵. 갑자기 먹고싶어서 물어봤더니 롤링핀 버터 프레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점심식사 후 여직원들끼리 단합해서 근처의 롤링핀으로 향했다. 버터 프레첼은 저녁에 가면 다 팔려서 없다더니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3개밖에 남아있질 않더라. 그 3개를 다 쓸어버렸다지 후후. 한 개는 그 자리에서 나눠먹고, 한 개는 JJ에게도 맛보여주려 포장, 그리고 또 한 개는 나중에 간식으로 먹으려 쟁여왔다. 임산부에게 간식은 생명이니까! 되게 별거 아닌 것 처럼 생긴 저 빵이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생각난다. 버터는 짜지않고 빵에는 아주 약간의 굵은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는 것이 굉장히 담백하다. 정말 특별할게 없는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나는게 ..
안녕하세요 아이폰X 어제 저녁, 핸드폰을 바꿨다. 워낙 핸드폰을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액정필름은 커녕 케이스도 씌우지 않고 사용(그립감이나 터치감이 훨씬 좋다.)하는데, 16기가의 한계를 넘지 못해 아이폰6s에서 아이폰7 그 것도 무려 128G로 갈아탔었더랬지. 사실 지금도 아이폰7에 불만은 없었지만.. 아이폰X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결국 바꾸고야 말았다. 홈버튼 없는게 굉장히 흠일 것 같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나의 스마트폰 변천사아이폰3Gs → 아이폰4 → 갤럭시 노트1 → 아이폰5(16G) → 아이폰6(16G) → 아이폰6s(16G) → 아이폰7(128G) → 아이폰X(256G) 요금나는 KT를 사용하고 원래 핸드폰 요금이 한달이면 약 100,000원 정도가 나온다. 썩 많이 나오는 편이다...
요즘 사는 이야기 버릇 중 하나, 옛날 사진 보기. 블로그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내 이야기들을 돌아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족히 수백번은 넘게 본 앨범들을 다시 보는걸 즐기고 읽고 읽고 또 읽은 블로그의 글들을 또 다시 읽는걸 좋아한다. 위 사진은 2014년 7월 10일의 나. 당시 다니던 회사 모델의 촬영이 있어 메이크업샵에서 찍힌 사진이다. 캠코더를 손에 꼭 쥐고 뭣이 그리 좋은지 해맑게도 웃고있어 좋아하는 사진 중 한 장이다. 역시나 옷은 후줄근하지만 화장은 열심히 하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뜨든.. 결혼 후 나는 썩 많이 바뀌었다. 혼자 하는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둘이 하는걸 더 좋아한다. 얼마전엔 JJ가 출장을 다녀왔는데, 결혼 후 처음 혼자 보내는 일상이 참 어색했다지. 자취했을 당시 늘 혼자보던 ..
유기농 화장품 로즈힙 세럼과 청다이아몬드 반지 11월의 어느 날, 이것저것 검색하며 블로그들을 둘러보다 네이버 [제이 블로그]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한 반지와 화장품에 꽂혀 엄청난 구매를 하고야 말았다. 바로 청다이아몬드 반지와 천연 화장품이라는 로즈힙 세럼이다. 먼저 빠졌던건 특이한 모양의 청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접한 직후 캡쳐를 하고 신랑에게 이거 어떠냐며, 너무 예쁘지 않냐며 밑밥을 깔았더랬다. 결국 주문하기로 하고 다시 제이님의 블로그를 이것 저것 살펴보던 중 또 하나 빠져버린 것은 바로 천연 화장품 로즈힙 세럼. 내 피부는 건성 중에서도 악건성(수분은 커녕 유분도 없다)인데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지금 바르는 것 만으로는 안될 것 같은데 어떤 제품을 써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같이 구매를 결심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접하고 ..